회룡사(의정부)

경기도 의정부시 전좌로155번길 262 (호원동)37.7203, 127.0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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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룡사(의정부) 공식 관광정보

관광지 양식 · contentTypeId 12갱신 2026.06.08 · VisitKorea

사패산 산중에 위치한 회룡사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 태종 이방원에 얽힌 전설이 전해지는 사찰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5 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자 경기도 전통사찰 제7호이며, 비구니 절이다. 회룡사는 흔히 도봉산 회룡사로 불리지만 정확히는 도봉산 한쪽 끝 봉우리인 사패산에 위치한 절로 북한산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회룡역 1번 출구에서 나와 회룡탐방지원센터를 출발점으로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 보면 어느새 당도한다. 회룡사는 681년(통일신라 신문왕1) 의상이 창건하고 법성사(法性寺)라 하였다. 이후 936년(통일신라 경순왕 10) 동진국사가 중창하였고, 1070년(고려 문종 24) 혜거국사가 삼창하였다. 법성사가 회룡사로 불리게 된 것은 무학대사와 태조 이성계의 인연 때문인데, 첫 번째 유래는 1384년(고려 우왕 10)에 무학대사가 절을 중창한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성계는 무학과 함께 3년간 창업 성취 기도를 올렸는데 태조는 석굴암에서 무학은 무학굴에서 각각 머물렀다. 그 뒤 이성계가 동북병마사가 되어 요청으로 출정가자, 무학은 홀로 남아 작은 절을 짓고 손수 만든 관세음보살상을 모시고 그의 영달을 축원했다. 그 뒤 왕위에 오른 이성계가 이곳으로 찾아와 회룡사라 했다 한다. 이와 관련해 이성계가 머물렀다는 석굴암은 회룡사의 부속암자로 남아 현재까지 전해지는데, 김구가 상해로 망명하기 전 피신해 은신처로 삼았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김구는 해방 후 석굴암에 들러 친필을 남겼는데 입구에 새겨져 있다. 하지만 무학이 머물렀다는 무학굴은 현재 그 위치를 알 수 없다. 두 번째 설화는 1403년(조선 태종3)에 태조가 함흥차사 끝에 노여움을 풀고 귀경한 뒤, 이 절로 무학을 찾아와 무학이 회란용가(回鸞龍駕)를 기뻐하여 회룡사라 하였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회룡사 입구 사거리 부근에는 태조 이성계와 태종 이방원의 상봉지 표지석이 있는데 함흥차사로 꿈쩍도 않던 이성계가 무학대사의 설득으로 한양 환궁길에 오르니 태종이 이곳까지 나와 친히 맞이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그래서 이 일대의 마을을 전좌(殿坐) 마을이 되었고, 회룡사의 주소지도 전좌로다.조선의 건국 때부터 조선왕실과 깊은 인연을 이어온 회룡사는 1630년(조선 인조8) 비구니 예순이 중건하였고, 1881년(조선 고종 18)에는 최성이, 1938년 비구니 순악이 중수하는 등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쳤다. 이후 6·25 전쟁 때 불에 타 크게 손실된 절을 1954년 비구니 도준이 중건하고 불사를 거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내에는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회룡사오층석탑과 회룡사석조,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의정부회룡사신중도가 있다. 그 중 6·25 전쟁의 피해로 복원된 석탑과 사찰의 큰 규모를 짐작해 볼 수 있는 석조는 15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오층석탑은 의상의 사리 1과가 봉안되어 있다고 전하나 석탑의 양식으로 보아 신라시대의 작품이라 보기 어렵고 조선시대의 것이다. 또 1887년 상국 신씨가 부모를 위해 발원해 제작된 신중도는 당시 남양주 흥국사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대표적인 불화승인 경성당 응석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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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룡사(의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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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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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
연중무휴
지정일
2003.04.21
지정 종목
시도유형문화유산
유산 소개
높이 3.3m로, 1950년 한국 전쟁 기간에 폭격을 맞아 상륜부와 옥개석(屋蓋石; 석탑이나 석등 따위의 위에 지붕처럼 덮는 돌) 일부가 파괴된 것을 1979년 원형을 근거로 하여 복원하였다. 기단부는 석재 1매를 가공하여 3단으로 나누어 하층 기단 측면에 방광 4개와 안쪽에 안상을 새기고, 윗면에 면마다 5개와 가장자리에 각각 1개씩의 복연 총 24개가 새겨져 있다. 중대석은 상·하대석과 같은 높이로 가장자리가 둥글게 처리된 우주와 탱주 2개를 새겨 3면으로 구획하고 있다. 상대 기단석 역시 하대 기단석과 동일하게 2단으로 처리하였는데, 하대석과 반대로 위에 3개의 방광 내에 안상문을, 아래에 24개의 앙련(仰蓮)을 조각하였다. 이러한 유형의 기단은 ‘청원사 칠층석탑’ 등 조선 초에 유행하는 양식으로 수미단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탑신부의 각 모서리를 둥근 우주로 처리하여 목조건축의 기둥을 충실히 모방하고 있다. 1층 탑신은 각 면을 2개의 탱주로 구획했다. 1층 옥개석 층급은 2단으로 목조건축의 주두(柱頭)까지 모각하였다. 2층 탑신석은 훼손되어 새로 만들어 넣었다. 기단부의 안상, 연판문 장식, 옥개석과 탑신부의 짜임새 등에서 1493년에 제작된 ‘수종사 팔각 오층 석탑(八角五層石塔)’과 15세기 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는 ‘묘적사 팔각 다층 석탑’과 유사성이 발견된다. 이로 미루어 보나 이 석탑은 15세기 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조선 시대 석탑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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