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사(완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운주면 안심길 37236.1091, 127.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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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사(완주) 공식 관광정보

관광지 양식 · contentTypeId 12갱신 2026.06.14 · VisitKorea
완주_안심사(완주) (2)
ⓒ한국관광공사 공식사진 ·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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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사는 완주군 운주면 완창리 26번지 대둔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의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이다. 전라북도 도립공원 대둔산 동쪽 자락에 위치한 안심사는 세월의 무상함을 한껏 느끼게 해주는 고찰이다. 이러한 안심사는 한국전쟁 이전까지만 해도 무려 30여 채의 전각과 13개의 암자가 세워져 있던 거찰이었는데, 이제 그 번성했던 사찰의 위용은 찾아볼 수 없고 불에 타다 남은 석재들만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때문에 현재의 안심사를 작은 사찰로 여기겠지만, 진신사리가 모셔진 계단과 1759년에 세운 사적비 및 1760년에 제작된 범종 등으로 미루어볼 때 고찰 안심사는 결코 작지 않은 사찰이 아닌 것을 알게 된다. 특히 안심사는 부처님 진리사리 10과와 치아사리 1과를 안치하고 있는 적멸보궁으로서 그 이름이 높다. 부도탑은 높이 175cm, 탑신 둘레 315cm의 석종형이며 지대석은 연화문으로 장식하였고, 상륜으로 보주를 올려놓은 형식이다. 그런데 이 진신사리를 모신 석가모니 부처님 사리탑, 즉 안심사 계단의 사방에는 호위신장 역할을 하는 사천왕상을 각각 세워 놓은 매우 특이한 구조를 하고 있다. 이러한 진신사리탑의 미술사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여 근래에 전라북도 유형문화재였던 데에서 승격되어 보물로 지정되었다. 성보문화재와 함께 안심사에는 아름답게 조성된 삼성각과 산신각이 인상적인 곳이다. 삼성각은 안심사 계단에서 그다지 멀지 떨어져 있지 않지만 계곡물이 흐르는 계류가 지나므로 석재로 조성한 무지개다리를 건너가게 되어 있으며, 뒤쪽에 위치한 나무와 매우 잘 어우러져 법열까지 느끼게 한다. 적광전 뒤쪽에 위치한 산신각은 잘 가꿔진 대나무밭 위쪽으로 돌로 쌓은 계단 위에 규모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는 가을녁의 안심사는 붉은 감이 반갑게 맞아준다. 이때쯤 안심사를 찾아가면 마을 곳곳에서 흔하디 흔한 감나무에서 익어가는 맛있는 감 냄새가 코끝을 간질인다. 수도에 정진하던 비구니스님이 정겹게 맞아주면서 탐스럽게 익은 감이랑 빛깔 고운 곶감을 소담스러운 담아 정성껏 내어주셔서 다시금 감마을 안심사를 오래오래 기억하게 한다. 가을을 진하게 느끼고 싶을 때, 부처님의 사리를 친견하며 마음의 안식을 찾고플 때, 은근하게 퍼지는 감맛을 맛보고 싶을 때 안심사를 찾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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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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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사(완주)
🏛 한국관광공사 (KTO) 인증 정보

확인된 정보

국가유산청 · 2025.10 기준
지정일
2005.12.16
시대
1760
지정 종목
시도유형문화유산
유산 소개
이 동종은 안심사 법당 내에 봉안되어 있었으나 6․25전쟁때 외부로 유출되어 충남 금산 보석사에 봉안하고 있다가 2004년에 안심사로 반환되었다. 종의 몸체 하단에 양각되어 있는 주성기(鑄成記)에 의하면 이 종은 1760년(건륭 25)에 고산 대둔사 안심사에서 조성되었으며, 무게는 370근 이고 백홍진, 유도용 등 장인에 의해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종은 전고(全高) 97cm, 용뉴(龍鈕) 17.5cm, 음통(音筒) 20.5cm, 직경(直徑) 63cm의 아담한 규모이다. 종 윗부분에는 s자형으로 몸을 휘어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 한 마리가 마치 앞으로 나아가듯 역동적인 모습으로 조각되었다. 용은 머리를 약간 치켜들고 큼직한 발을 힘차게 뻗어 내딛고 있으며 입은 크게 벌려 안에는 혀를 말아 구슬을 움켜지고 있는데 꼬리로 음통을 휘감고 있는 모습이 긴장감 있으면서도 탄력적으로 느껴진다. 용두의 뒤쪽으로는 원통형의 음통이 붙어있는데 몸체에는 초화문대가 조각되어 있으며 윗부분에는 화려하게 피어난 연꽃송이로 마감하였다. 종신(鐘身)의 형태는 입구가 약간 벌려진 듯 하나 전체적으로 아담하면서도 균형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천판과 종신이 만나는 부분은 가는 조선(條線)으로 구분하였으며 그 아래 상대에는 2줄의 범자문원권대(梵字文圓圈帶)로 장식하였다. 이처럼 범자문으로 상대를 장식하는 기법은 조선후기에 보이는 특징으로 중국종에서 상대에 범자문을 배치한 것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상대 아래에는 약간의 간격을 두고 사다리꼴 모양의 유곽대(乳廓帶)와 보살상을 교대로 배치하였다. 유곽의 둘레는 당초 줄기 안에 국화문같은 화문을 장식하였는데 사실적인 꽃모양이 돋보이며 내부에는 9개의 유두(乳頭)를 배치하였다. 12엽의 연꽃 위에 봉긋하게 솟아있는 유두는 도톰하게 묘사하여 부피감이 느껴진다. 유곽과 유곽 사이에는 왼쪽으로 몸을 틀고 우아하게 서 있는 보살입상이 4구 주조되었는데, 원형의 두광을 지니고 연꽃대좌 위에 서 있는 보살상은 화려한 보관을 쓰고 두 손을 모아 합장한 모습이 조선후기 불화의 보살상 양식과 흡사하다. 이 종의 하단부는 2조의 돌기선이 둘러져 있고 그 사이에 문양대가 양각으로 새겨져 있다. 명문은 종신 하단에서 약 13.5cm 정도 떨어진 곳에 돌려가며 주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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