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우총

경북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 104-1번지36.1633, 128.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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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지정일
1994.09.29
지정 종목
시도민속문화유산
유산 소개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에 마련되어 있는 충직한 소의 무덤이다. 지름이 2m 되는 무덤과 그 앞에 비가 마련되어 있고, 그 뒤로는 가로 6.88m, 세로 0.8m, 폭 0.2 m 크기의 화강암에 의우도(소의 충직을 그린 그림)가 놓여 있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옛날에 문수점(지금의 인덕리)이라는 마을이 있었는데 그곳은 3면이 산이었다. 이 마을에는 김기년이라는 사람이 암소 한 마리를 키우고 있었는데, 어느해 여름 밭을 갈고 있을 때 갑자기 호랑이가 소에게 덤벼들었다. 이 때 김기년이 괭이로 호랑이를 치려 하자 이번엔 호랑이가 김기년에게 덤벼들어 소가 뿔로 호랑이를 여러 번 찔러 도망가게 만들었다. 그러나 20일 후에 상처가 깊어 김기년은 죽었는데, 죽기 전에 가족에게 말하기를 내가 호랑이에게 잡아먹히지 않은 것은 소의 힘이니, 내가 죽은 후 소를 팔지 말고 늙어 죽어도 그 고기를 먹지말고 반드시 내 무덤옆에 묻어 달라고 했다. 소는 주인이 죽자 그때 부터 3일간 먹이도 먹지않고 울부짖더니 죽고 말았다. 이 놀라운 사실을 마을 사람들이 관에 알려 비석을 세우게 되었다. 비석은 조선 인조 8년(1630) 선산부사 조찬한이 세웠고, 숙종 11년(1685) 화공이 8폭짜리 의우도를 남겼다. 1993년에 지금의 모습으로 재정비되어 그 행적을 기리고 있다.
수량
1기(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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