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사목조석가모니불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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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된 정보

국가유산청
지정일
2005.05.09
시대
17세기경
지정 종목
시도유형문화유산
유산 소개
고산사 대웅전 안에 본존상으로 봉안된 목조석가모니불좌상이다. 좌고(坐高) 138㎝로 좌상으로서는 꽤 큰 편에 속하며 통나무의 속을 파서 조각하여서인지 매우 무거운 편이다. 불상의 등과 밑부분에는 복장공(腹藏孔)이 마련되었는데, 현재 등쪽의 복장공은 완전히 막혀 있으며 밑부분의 복장공은 4개의 판목을 쇠못으로 박아 고정하였다. 후령통(喉鈴筒)을 비롯한 복장은 남아있지 않으나 <수능엄경의해(首楞嚴經義海)>1책(1~3권)과 일부 파손된 경전 일부분이 발견되었다. <수능엄경의해>에는 중간부분에 "天順六年壬午歲朝鮮國刊經都監奉敎彫造"라는 간기(刊記)가 적혀있어 1462년 간경도감에서 발간된 것임을 알 수 있으며, 판본의 상태 등을 보아 초간본으로 추정된다. 이 불상은 전체적으로 신체에 비해 머리 부분이 다소 큰 편이며, 머리를 약간 숙이고 결가부좌하였다. 육계(肉髻)는 경계가 불분명하지만 둥글면서도 높은 편이며, 촘촘한 나발(螺髮) 사이로 정상계주(髻珠)와 중간계주가 표현되었다. 직선에 가깝게 처리된 이마, 활형(弓形)의 가는 눈썹과 약간 위로 치켜뜬 반개(半開)한 눈, 꾹 다문 입술 등은 조선후기 17세기 경의 불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특징이다. 양어깨에 걸친 법의(法衣)와 넓게 트인 가슴, 지그재그로 표현된 군의(裙衣) 역시 조선후기 불상에서 가장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형식이다.
수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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