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양호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용곡동 산29-3번지36.7947, 127.1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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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된 정보

국가유산청
지정일
1984.05.17
지정 종목
문화유산자료
유산 소개
조선 후기의 문신인 이계(耳溪) 홍양호(1724∼1802)의 묘소이다. 영조 23년(1747)에 진사시에 합격하고, 1752년 정시문과에 급제하여 사헌부 지평·홍문관 수찬·홍문관 교리 등을 거쳤다. 뒤에 사간원 대사간·사헌부 대사헌·홍문관 대제학·예문관 대제학 등의 높은 벼슬에 올라 최고의 영예를 누렸다.『영조실록』·『국조보감』·『동문휘고』등을 비롯한 여러 편찬사업을 주관하기도 하였으며, 지방관의 지침서인『목민대방』을 지었다. 그 밖의 저서로는『육서경집』·『고려대사기』·『동국명장전』등이 전한다. 2차례에 걸쳐 중국을 다녀오면서 석학들과 교류하여 이름을 날렸으며 고증학을 수용·보급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학문과 문장뿐만 아니라 글씨 또한 명필이었다는 평을 듣는데, 수원 화성의 북문 상량문(上梁文:건축공사의 시작과 끝, 참여자 이름 따위를 기록한 글)이 그가 쓴 글씨이다. 7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시호를 문헌(文獻)이라 하였으며, 부인인 동래 정씨와 합장하여 묻혔다. 합장 묘비는 순조 32년(1832)에 세운 것으로 아들 의준(義俊)이 짓고, 손자 경모(敬謨)가 글씨를 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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