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실(석함)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안대로 398 (상대동, 대전시립박물관)36.3103, 127.4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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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된 정보

국가유산청
지정일
1991.10.24
시대
선조연간
지정 종목
문화유산자료
유산 소개
조선시대에는 왕실에서 공주나 왕자를 낳게 되면 그들의 장수를 빌고자 명산을 찾아 자리를 잡고 태를 묻어 두도록 하였다. 이곳에는 조선 선조의 11번째 왕자로 선조와 온빈한씨 사이에서 태어난 세 아들 가운데 둘째인 경평군(1600∼?)의 태를 모시고 있다. 발굴 당시 태실은 작은 산봉우리 꼭대기에 있는 240㎝ 깊이의 구덩이 속에 묻혀 있었는데, 돌로 만든 동그란 함속에 태를 담은 두 개의 항아리와 태어난 연월일을 적은 태지석이 들어있었다고 한다. 함은 높이 142㎝로 원통모양의 몸체와 뚜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몸체에는 깊이 50㎝의 홈을 판 후 밑바닥에 배수를 위한 구멍을 뚫어 놓았다. 이 구멍은 태의 주인공과 땅의 기원을 연결하려는 풍수적인 목적에서 만든 것이라고도 한다. 태지석에 새긴 내용으로 미루어, 경평군이 태어난지 8년 후인 선조 41년(1608)에 제작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지금은 대전 향토사료관에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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